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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채소

오이랑 ‘이것’ 같이 먹으면 독! 궁합 안 좋은 음식 조심하세요!

by 영양학과 박영양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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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알찬 영양 정보를 전해드리는 박영양입니다.

날이 더워질수록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반가운 채소가 하나 있죠.
생긴 건 평범하지만, 여름철 건강관리에 아주 유용한 채소. 바로 오이입니다.

“그냥 수분 많은 채소 아니야?” 하고 넘기셨다면, 오늘 포스팅이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사실 오이는 꽤 영리한 채소입니다.

 

수분 보충, 부종 완화까지? 오이의 효능

오이는 95% 이상이 수분입니다.
운동 후 갈증이 날 때, 더위에 지쳤을 때
천연 수분 보충제로 이보다 좋은 선택은 드뭅니다.

게다가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몸이 잘 붓는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입니다.

열량은 100g당 약 15kcal로 낮고,
비타민 C, 비타민 K, 칼륨 등 미네랄도 고르게 들어 있어
피부 진정, 혈액 응고, 근육 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이 고르는 법, 보관법은?

맛있고 싱싱한 오이를 고르려면
표면이 진한 초록색이고 윤기가 나는지,
가시가 살아 있는지 확인하세요.
수확한 지 얼마 안 된 오이일수록 가시가 뚜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손으로 들어봤을 때 단단하고 묵직하다면 합격입니다.

보관은 냉장고 채소칸에서.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 비닐에 넣어두면
수분 손실 없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동은 절대 금지입니다.
해동 시 식감이 흐물흐물해지고 오이의 매력이 사라집니다.

 

오이,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오이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이쌈, 샐러드, 피클, 오이냉국 등 활용법도 다양하죠.
물에 넣어 디톡스워터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속이 냉한 분이나 소화기능이 약한 분은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겪을 수 있습니다.

보통 하루 2~3개 이하가 적정량입니다.
공복에 생오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의 제철과 식재료 궁합

오이의 제철은 6월~8월입니다.
햇볕을 충분히 받고 자란 이 시기의 오이는
수분 함량도 높고 맛도 좋습니다.

궁합이 좋은 식품으로는
요거트, 레몬, 두부 등이 있습니다.
소화도 잘 되고, 맛의 조화도 좋습니다.

반대로 당근과는 생으로 함께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당근에 포함된 아스코르비나아제가
오이 속 비타민 C를 분해하기 때문입니다.
(익혀 먹으면 문제없습니다.)

 

생오이 vs 익힌 오이

생으로 먹으면 수분과 비타민 C를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지만,
위가 예민한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익히면 찬 성질이 줄고 소화는 쉬워지지만,
수용성 비타민은 일부 손실됩니다.

자신의 체질과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쓴맛이 날 때는?

오이 끝부분이 쓴맛을 낼 때가 있죠.
이는 쿠쿠르비타신 때문입니다.

이럴 땐 오이 끝을 잘라
잘린 면끼리 비벼 거품을 낸 후 헹궈주면
쓴맛이 줄어듭니다.
옛날 방식 같지만, 지금도 꽤 유용한 팁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오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겉보기엔 단순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꽤 똑똑한 채소였죠?

앞으로 오이 한 개를 먹더라도
“아, 이 안에 영양이 꽉 들어 있구나” 하고
한 번쯤 떠올리게 되셨다면,
이 글은 충분히 제 역할을 다한 셈입니다.

다음 시간에도 실속 있는 식재료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건강하고 현명한 식생활, 함께 만들어봐요.
지금까지 박영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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