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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채소

봄날의 식탁에 올라야 할 이유 죽순이 주는 건강 5가지

by 영양학과 박영양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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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 대나무의 단단한 껍질 속에 숨겨진 봄의 미각

안녕하세요. 계절 따라 제철 식재료를 쫓는 영양학도, 박영양입니다.
오늘은 봄철 식탁 위의 보물 같은 존재, 죽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죽순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어릴 적 시골 할머니 댁에서 된장에 푹 끓여 먹던 구수한 국물 맛이 생각나는 분도 계실 테죠. 하지만 죽순은 단순한 향수의 재료를 넘어, 알고 보면 영양학적으로도 참 유익한 식재료랍니다.

 

죽순, 봄이 주는 짧은 선물

죽순은 ‘대나무의 어린 싹’입니다. 땅속에서 솟아올라 줄기로 자라기 전에 수확해야만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간직할 수 있어요. 이 타이밍을 놓치면 질겨지고 맛도 떨어집니다.

식이섬유 덩어리라고 불릴 만큼 풍부한 섬유질을 지닌 죽순은
100g당 약 2.2g의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장운동 촉진, 변비 예방, 심지어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열량은 고작 27kcal, 포만감은 높은데 칼로리는 낮으니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죠.
또한 칼륨이 풍부하여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유익하며,
비타민 B군과 셀레늄도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어요

죽순에는 청산 배당체라는 독성 성분이 들어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삶아 섭취해야 합니다.
생으로 섭취할 경우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꼭 ‘삶은 죽순’만 사용하세요.

삶은 후에는 찬물에 담가 아린맛을 제거하고, 냉장 보관 시 3~5일, 냉동 보관 시 1~2개월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싱싱한 죽순, 이렇게 고르세요

  • 껍질이 연갈색이고 윤기 있으며
  • 단면이 희고 촘촘하며
  • 끝부분이 마르지 않고 묵직한 것

이 조건을 만족하는 죽순이 가장 맛있습니다.
너무 큰 것보다는 중간 크기에 단단한 것이 식감과 향에서 모두 우수합니다.

 

죽순의 다양한 활용법

삶은 죽순은 된장국, 죽순볶음, 잡채, 죽순밥 등에 활용됩니다.
고기 요리나 국물 요리에 넣으면 식감도 살고, 영양도 균형 있게 보완되죠.

궁합이 좋은 재료로는 된장, 두부, 참기름이 있습니다.
반대로 기름기가 많은 육류나 산성 과일류는 조합이 좋지 않아 피하는 것이 좋아요.

얼마나 먹는 게 적당할까요?

일반 성인의 경우 하루 100~150g 이내 섭취가 적당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보니 너무 많이 먹으면 복부 팽만감, 가스,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죽순의 제철은 언제?

죽순은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가 제철입니다.
특히 4월이 가장 연하고 맛이 뛰어난 시기이니, 이 짧은 시즌을 놓치지 마세요.

 

마무리하며

죽순은 단순한 봄나물이 아닙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잠시 내어주는 계절 한정 건강식품이죠.
그 짧은 순간을 알아보고 식탁에 올리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위한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이번 봄엔 죽순 한 접시, 식탁 위에 올려보시는 건 어떠세요?
건강한 식생활, 박영양이 늘 응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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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먹고 살기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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