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랑 ‘이것’ 같이 먹으면 독! 궁합 안 좋은 음식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건강한 식재료 이야기로 여러분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학과 박영양입니다.
혹시 이런 말 들어보신 적 있나요?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가 파랗게 질린다.”
물론 농담이지만, 그만큼 토마토가 건강에 이롭다는 말이겠죠.
오늘은 이름은 익숙하지만 의외로 잘 모를 수도 있는 식재료,
냉장고 한 켠에 하나쯤은 있는 바로 그 토마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토마토는 왜 건강에 좋을까요?
핵심은 바로 ‘리코펜’이라는 성분입니다.
토마토의 붉은 색을 만들어주는 이 물질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세포의 노화를 늦추고 심혈관 질환, 일부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게다가 비타민 C, 칼륨도 풍부해서 면역력을 높이고 혈압 조절에도 탁월하죠.
100g당 열량은 고작 18kcal.
수분 함량이 무려 94%나 돼서 포만감은 주면서도 칼로리는 낮습니다.
탄수화물 3.9g, 단백질 0.9g, 지방 0.2g 정도로 부담 없는 영양구성이죠.
식이섬유도 적당히 포함되어 있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보관 방법도 중요합니다.
익지 않은 토마토는 실온에서 후숙시키고,
완숙된 토마토는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너무 오래 두면 맛과 향이 줄어들 수 있으니
며칠 내로 먹는 걸 권장합니다.
싱싱한 토마토는 어떻게 고를까요?
껍질이 매끄럽고 윤기가 나며, 꼭지가 초록빛을 띠고 떨어지지 않은 것.
또한 들어봤을 때 묵직한 느낌이 있는 것이 수분과 당도가 높다는 증거입니다.
섭취 방법은 다양합니다.
생으로 먹으면 상큼함과 비타민 C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고,
익혀 먹으면 리코펜 흡수율이 확 올라갑니다.
특히 올리브유와 함께 조리하면 지용성인 리코펜의 흡수율이 더 높아져요.
파스타, 토마토 수프, 토마토 주스, 심지어는 오븐 구이까지
활용도는 정말 무궁무진하죠.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위산이 많기 때문에 위가 약한 분은 속쓰림이 생길 수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과다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루 2~3개 정도가 적정량입니다.
제철은 여름철인 6월부터 9월까지.
햇볕을 듬뿍 받은 이 시기의 토마토는 당도도 높고, 리코펜 함량도 풍부합니다.
궁합이 좋은 식품으로는 올리브오일, 달걀, 치즈 등이 있고,
좋지 않은 조합은 오이입니다.
오이에 있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토마토의 비타민 C를 분해하기 때문인데요,
레몬즙이나 식초를 함께 쓰면 이 효소 작용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익혔을 때의 장점은 리코펜 흡수율 상승.
단점은 비타민 C의 손실입니다.
생으로 먹으면 비타민 C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지만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생식과 익힌 것을 균형 있게 섞어 먹는 것이죠.
오늘은 이렇게 토마토의 숨겨진 매력과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저 샐러드 위의 장식이라고 생각했다면,
오늘부터는 토마토를 건강을 지키는 파트너로 봐주셨으면 해요.
다음에도 알차고 유익한 식재료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건강한 식단,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필요하시다면 구경해보세요!
클릭해서 구매한다해도
더 비싸지도 더 싸지도 않아요.
만약 구매하신다면
그저 저에게 구매당 100원 200원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구매하지 않으시고
클릭하셔서 구경만 하셔도 감사합니다..!!
휴우..먹고 살기 정말 힘드네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